일상

    Logitec A/S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키보드에서 2가지 문제가 발생하여 A/S를 신청하였다. 첫 번째는, 왼쪽 Ctrl키가 타자감?이 좋지 않은데, 이건 살 때부터 이랬었다. 오른쪽에 비해 누르는 느낌이 좋지 않은데, 마치 이미 누른 상태에서 또 누르는 느낌이랄까. 두 번째는,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마다 "찍찍" 소리가 나서 너무 거슬린다. A/S 번호는 새로 바뀌었다고 한다. Logitec A/S 상담 전화번호 02-3243-9249 상담원은 한국말을 잘 하시긴 하지만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니신듯 하다. 잘 알아듣지 못해 다시 한번 물어보면, 또박또박 다시 답해주신다. 전화 내용은 증상 확인 -> 정품 여부 확인 -> 이름/이메일주소 알려주기 -> 택배 or 방문 선택 으로 이루어졌고, 이메일로 자세한 사항 알려주신다고 ..

    가다실9가 후기

    [4월 6일 월요일] 지난번 자궁경부암 검진 이후, 미루고 미루던 가다실9가를 맞기로 결정했다! hpv 바이러스가 하나도 없을 때 맞는 게 효과가 좋고, 또한 시간이 있을 때 빠르게 맞는게 좋다고 들었었다. 권장 나이도 보니까 26세? 까지 였던걸로 기억한다. 26세까지만 맞아야 하는게 아니라 나이가 한살이라도 어릴 때 맞는게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 사실, 가격이 3회에 약 55~60만원이고 적은 가격도 아니다 보니까 계속 미뤄 왔던건 사실이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기도 그래서 "그냥 조심하자"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 내 병원에서 1회 1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을 보고 당장!! 맞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일반 예방접종보다 부작용?도 많고, 몸도 아프기도 하고..

    [San Diego] Pacific Beach Surf School

    [San Diego] Pacific Beach Surf School

    2019년 4월 중순, 갑자기 업무 중 "아, 서핑해보고 싶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쳐지나가는 생각 한번으로 개헤엄조차 못하는 내가 서핑을 시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말에 바로 샌디에고 비행기표를 찾아서 예매했다. 19년 5월 11일 오후 1시 비행기 ~ 19년 5월 13일 오전 6시 비행기로 예매했다. 샌디에고로 하게 된 이유는 개인적으로 LA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샌디에고를 다녀온 친구가 샌디에고를 찬양했던 것이 기억나 가게 되었다. 서핑 스쿨은 선정 기준은 Yelp 사이트와 구글 리뷰를 바탕으로 별 5점인 것 중에서 골랐었다. 그 결과 Pacific Beach Surf School로 정하였다. 일단 여기는 최고다. 총 3번 정도만 수업을 들었는데, 3번 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서핑..

    미국 병원 방문

    2019년 5월 2일에 미국에서 내과에 방문했었다. 4월 말부터 거의 2주 동안 위가 딱딱해진 느낌에 토할 것 같고 명치도 아팠었다. 사실 명치부분이 화끈거리는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일 거라고 확신했는데, 매일 아침 토할 것 같이 속이 안좋고, 위는 굳어버린 것만 같고, 한 숟가락만 먹어도 속이 아프니... 도대체 뭐가 아픈건지 아리송한채로 그냥 버텼었다. 괜찮아 질 거라는 희망 속에 양배추 브로콜리 죽만 하루에 한끼씩 먹으면서 버텼었다. 이때, 약 8lb 정도 몸무게 감량했었다. ㅎㅎ 보험이 있긴 했는데, 해당 보험이 적용되는 병원 리스트를 다 찾고, 전화까지 해볼까 했는데, 보험이 있어도 보험 적용 병원 가는 것도 힘들고, 다녀와서 진료 내용 비스무리한거 써서 내야하고...예약도 해야하나...등 "미국..

    [캐나다] 로키 산맥 여행계획 짜기 - 캘거리~밴프~재스퍼

    [내가 다음에 방문할 경우를 위해 정리해 놓은 게시글] 6개월 전부터 한국에 들어가기 직전 8월 초에 로키 산맥으로 여행을 가려고 마음먹었다. 7월에서 8월에 보는 로키 산맥이 정말로 아름답다고 하던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키 산맥은 못갔다. 6월 3주차에 갑작스럽게 6월 4주차까지 일을 마무리하고 바로 한국으로 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7월말~8월초에 계획해 두었던 모든 계획이 다 틀어지고, 비행기표 재예약 값으로만 1000달러가 넘게 들었다. (+숙소 예약 미처 취소 못해서 최근에 10만원 더 손해봄^^;;) 다행인 것은 4월~6월 사이에 마지막 여행계획을 짤때, 계획과 정보만 수집했지 실제적으로 투어 예약은 하지 않아, 투어 예약 취소로 인한 손해는 보지 않았다는 거다. 아마 그때 비행기..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후기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후기

    매번 2년 짝수 년도 마다 자궁경부암검진 가야겠다고 마음만 먹다가 질염이 심해졌다는게 느껴져서 병원을 지난 1월 17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2020년 1월 17일 금요일 - 자궁경부암 건강검진] 나는 건강할것이라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근처 산부인과로 향했다. 산부인과에 들어가 접수를 하면 먼저 간단한 서류 작성을 하게 된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암검진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정보 동의 등등 서류 작성하게 된다. 이름이 불리고, 옷을 갈아입고 의자에 앉은 뒤 선생님께서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자궁 경부가 많이 헐었네요. 결과에 따라 확대경 하셔야 겠어요." 이 한 마디가 정말 사람 불안하게 했다. 그리고 결과는 4일 뒤인 21일 화요일에 받게 되었다. [2020년 1월 21일 화요일 - 자궁경부암..